목소리를 드릴게요 감상완료 정세랑
사실 아주 오래전에 추천받았던 책인데,
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― 그냥 불안했던 거겠지만 ―
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완독했다.
개인적으로 좋았던 작품은 「리셋」, 「목소리를 드릴게요」였고,
「리틀 베이비블루 필」도 흥미로웠다.
「리셋」은 소재, 「목소리를 드릴게요」는 캐릭터 조형,
「리틀 베이비블루 필」은 꽉 찬 핍진성이 그 이유.
셋 중에서 딱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「목소리를 드릴게요」를 고를 것이다.
역시 표제작은 표제작인 이유가 있는 건가 싶고…
연선 같은 캐릭터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나 싶고…